국방부 "훈련 규모 조정 검토한 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은 지난해 수준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1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UFG 연습은 작년과 유사한 규모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UFG 연습에는 미 본토와 태평양사령부 소속 미군 해외 증원병력 약 2천500명을 포함해 2만5천여명의 미군이 참가했다. 우리 군은 5만여명이 연습에 참가했다.
UFG 연습은 지휘소훈련(CPX)로, 야외 기동훈련을 하지 않고 주로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사실상 UFG 연습이 진행 중"이라며 "연습 계획은 수개월 전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UFG 연습 규모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훈련 규모를 조정할지를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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