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첫 발견

입력 2017-08-18 14:24  

경북 봉화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첫 발견




(봉화=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상운면 설매리 야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2그루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봉화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초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가 발견된 영주시 이산면과는 3㎞가량 떨어진 곳이다.

봉화군은 감염 소나무 주변에 일반인 출입을 막고 정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지상 예찰 활동을 하던 중 말라 죽은 소나무를 발견하고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봉화군은 이날 산림청과 경북도, 인접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해 방제에 힘을 쏟겠다"며 "주민도 죽은 소나무류(소나무·해송·잣나무·섭잣나무)를 발견하면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054-679-6374)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