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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계약을 위반한 더스틴 호그(고양 오리온)와 키퍼 사익스(안양 KGC 인삼공사)에게 자격정지 중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호그에게 KBL 선수 (영구) 자격상실, 사익스에게 5년간 자격상실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그는 사실상 제명됐고, 사익스는 향후 5년간 국내 프로농구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아울러 KBL은 호그의 해외 에이전트에게 KBL 에이전트 자격을 박탈했고 국내 에이전트에게는 1년간 자격정지를 내렸다.
사익스의 국내 에이전트는 2년간 자격정지 제재를 받았다.
호그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오리온의 지명을 받아 계약했지만, 계약을 파기하고 터키리그에 진출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사익스는 인삼공사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역시 터키리그로 방향을 틀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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