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21일 오후 7시35분 트로트 가수 특집을 방송한다.
가수 문희옥, 배일호, 진성, 금잔디가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을 놓고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상금 1천만 원이 걸려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부르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문희옥은 '이봐요'와 '사랑의 거리'를 불렀고, 금잔디는 팬클럽 '잔디랑' 회원들의 응원과 함께 '오라버니'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건강 문제로 지난해 가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한 진성은 '안동역에서'와 '보릿고개' 무대를 펼쳤다.
또 배일호는 자신이 KBS FD 출신임을 밝히며 '우리말 겨루기'에서 꼭 우리말 달인이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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