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가 후쿠시로·가와무라 다케오 등 日측 대표단 12명 참석
북핵 공조·평창 동계올림픽 협력 방안 등 논의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단을 접견한다.
일본 측 대표로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본 측 간사장 등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간사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운영위원장인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일본 대표단과 북핵 위기에 따른 한·일 공조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환담할 것으로 보인다.
강창일 의원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일의원연맹은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한 모임인 만큼 민감한 현안보다는 양국이 잘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주로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의 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달 21일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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