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좌완투수 김명찬(25)을 1군에 올리고 포수 백용환(28)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렇게 엔트리를 변경했다.
김기태 감독은 "투수 한 명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김명찬을 올렸다"고 간단히 설명했다.
김명찬은 올 시즌 4경기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를 챙겼다. 한 번도 실점하지 않아 평균자책점이 '0'이다.
백업 포수 백용환은 지난 9∼12일 3경기에서 1군을 경험한 뒤 2군으로 돌아갔다.
한편,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좌완 임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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