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성 자란만에 이어 경남 창원시과 거제시에 걸친 진해만과 거제시 북부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18일 추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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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에서는 이번 달 들어 보름달물해파리가 100㎡에 평균 5.5 마리 이상 출현했다.
지난달 20일 고성군 자란만 해역에 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후 진해만과 거제 북부해역 등 인근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해역에 가장 흔한 해파리다.
6∼8월 연안에 대량으로 출현한다.
이 해파리에 쏘이면 통증과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해파리 주의보는 해파리가 1개 시·군·구 이상에서 발견(보름달물해파리 기준 100㎡당 5마리 이상)되는 등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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