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9일 오후 경북 공장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영천시 고경면 한 폐비닐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1천600㎡ 규모 공장과 폐비닐을 태워 약 1억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폐비닐 인화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오후 7시 3분께 큰불을 끄고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비닐을 압축해 쌓아놓은 건물 안에서 발화했다는 직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후 8시 27분께 청도군 청도읍 보일러공장 실험실에서도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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