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0일 오전 6시 10분을 기해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 4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6시 현재 옹진군 덕적도 74.5mm, 서구 공촌동 42mm, 중구 을왕동 39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서해 5도와 옹진군에, 오전 5시를 기해 강화군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새벽까지 인천에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22일 새벽쯤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 축대가 붕괴하거나 농경지가 침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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