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에서 2017 WTO 아시아 모의재판대회와 통상포럼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모의재판대회에는 한국, 중국, 홍콩 등 11개국 35개 팀이 지원했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국 16개팀은 이날 환경보호 관련 국제협정상 의무 준수 등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펼쳤다.
결승전 재판관으로는 자오훙 등 전·현직 WTO 상소기구 위원 3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18일 열린 WTO 통상포럼에서는 기후변화, 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새로운 규범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싱 바티아 WTO 상소기구 의장은 "최근 국제 통상에서는 일부 국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대 등의 변화가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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