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2주간 기온 예보 검토…"폭염·유통대책 활용 기대"

입력 2017-08-20 11: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日기상청, 2주간 기온 예보 검토…"폭염·유통대책 활용 기대"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기상청이 현행 1주간 예보에 더해 내년이후에는 2주간의 당일 기온도 예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당일 시점에서 1주간까지의 전국 주요 지역의 날씨, 최고 및 최저기온, 강수 확률을 매일 발표하고 있는 것을 향후에는 2주간까지의 예보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도 2주간 예보로 '이상기후 조기경계정보'를 통해 주 2회씩 지역별 예상기온의 변화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확성을 좀 더 높여 매일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새 시스템에선 예보 해당 기간 당일을 전후해 5일간의 평균기온을 그날의 최고 및 최저기온으로 나타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온 변화 예측에 따라 열사병을 비롯한 폭염 대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식품, 가전 수요 예측을 비롯한 유통대책에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만약 동부 지역에서 여름에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 다른 지역으로 관련 상품을 유통시키는 등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에 말했다.

기상청은 내년도 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수천만 엔(수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