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0일 오후 6시 50분을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이날 오전 0시 4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옹진군 목덕도 123mm, 대연평도 122mm, 덕적도 96.5mm, 강화도 86.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해 5도에, 오후 5시 옹진군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새벽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가 낮부터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해제했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다시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재차 호우특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22일 새벽쯤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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