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0023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내렸다.
전재천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440억원, 지배순이익은 32% 줄어든 29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에 단행한 판매가 인상 효과보다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효과가 더 크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타이어 수요는 밋밋하지만, 현대차 중국 부진의 영향이 미미하다"며 "마진 저점을 확인한 데다 내년 하반기 체코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성까지 고려하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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