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전국 38곳에 산림조경 숲·경관 숲 조성

입력 2017-08-21 09:27  

산림청, 올해 전국 38곳에 산림조경 숲·경관 숲 조성

62억원 투입…지자체 산림경관 숲 조성 예산 50% 지원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올해 62억원을 들여 전국 38곳에 산림조경 숲과 산림 복합경관 숲을 조성한다.




산림조경 숲과 산림 복합 경관 숲은 생태·시각·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숲으로 산림청의 산림경관 사업에 따라 추진된다.

산림청은 2013년 백두대간 협곡열차 구간의 산림경관 숲 사업과 2014년 대관령 소나무숲 산림경관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명품 숲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백두대간 산림경관 숲 조성으로 하루 10여명이 오갔던 산골 간이역이 하루 1천5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산림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다양한 꽃과 식물이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것이 성공 포인트다.

지난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도 역사·문화적 장소, 개발 사업으로 숲과 단절된 지역,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 등을 활용해 경관 숲을 만들기 시작했다.

산림청은 이를 돕기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산림경관 숲 조성사업 예산의 50%를 지원한다.

올해 마무리되는 대관령 소나무경관모델 숲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 숲을 세계 각국의 외국인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숲 조성이야말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더 많은 지자체가 산림경관 숲 조성·관리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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