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박승주, 노르웨이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서 우승

입력 2017-08-21 10:21   수정 2017-08-21 10:34

테너 박승주, 노르웨이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서 우승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테너 박승주 씨(27)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폐막한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상금은 4만 유로.(한화 약 5천400만원)

1988년 시작된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는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악 대회다. 결선 대회를 노르웨이 국영방송이 생중계할 만큼 권위 있는 콩쿠르다.

올해는 49개국 241명이 지원해 사전 심사를 거친 3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부산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박씨는 현재 독일 국립 만하임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스웨덴 빌헬름 스텐함마르 국제콩쿠르 2등,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콩쿠르 우승 등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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