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23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농악과 탈춤, 놀이 등을 전승하는 젊은이들이 실력을 겨루는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23일 전라북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았으며 국내 최고의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외대, 동서대, 서울예대, 동덕여대, 안동대, 연세대, 서강대, 공주교대, 경성대, 중앙대, 충남대 등 10여개 학교의 동아리가 참여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1일 "지금까지 행사가 서울에서 주로 개최됐는데 올해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이 특색 있다"면서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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