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허위 등록 연구용역비 타낸 교수 징역 3년 구형

입력 2017-08-21 11: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조교 허위 등록 연구용역비 타낸 교수 징역 3년 구형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제자를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정부기관 연구용역비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 교수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서울 한 사립대 윤모(49) 교수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교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많은 책임이 뒤따르는 사회적 지위가 있음에도 연구 용역을 발주한 공적 기관을 속여 10억원가량의 돈을 허위로 받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윤 교수는 2007년부터 약 8년간 정부기관 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제자 20여명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한 뒤 이들 앞으로 지급된 인건비 등 1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그는 대학 산학협력단을 거치지 않고 정부기관과 직접 계약하는 수법으로 학교 당국 감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하고 피해액을 전액 공탁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