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2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기윤리심판 위원에 당내인사와 당외인사 각 4명 등 총 8명의 심판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판위원은 당내 인사로 이찬열·신용현·오세정 의원과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이, 당외 인사로 양승함 심판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기정·조창혁 변호사, 강주현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원장과 당 내·외부인사를 포함한 심판위원 8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는 심판원 인선은 지난 14일 양 심판원장에 이어 이날 심판위원 8명의 임명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구성을 완료한 심판원은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사건'으로 구속된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김광수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방안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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