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5급 정규직 신입사원 25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행정(99명), 토목(100명), 기계(18명), 전기(23명), 건축(5명), 지질(3명), 전산(1명), 환경(1명) 등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작년보다 33명이 늘어다. 또 과거 3개년 평균 채용인원의 약 1.8배 규모라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입사지원서 및 면접에서 학벌·출신지 등 인적사항을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다.
공사는 기존 상식시험과 인·적성시험을 대신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한편 채용 단계별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한다.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96명)과 보훈전형(6명)은 별도로 실시한다. 이전지역인재 및 양성평등과 관련한 채용목표제(각 10%)와 장애인과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부의 합동채용 일정에 따라 필기시험은 10월 22일에 실시하며,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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