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방송전문가 서울 집결…'BCWW 2017' 30일 개막

입력 2017-08-21 16:13   수정 2017-08-21 18:29

세계적 방송전문가 서울 집결…'BCWW 2017' 30일 개막

'콘텐츠, 경계를 넓히다' 50개국 200여 미디어社 전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30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7'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방송계의 내로라하는 작가, 프로듀서, 제작자들이 서울을 찾는다.

개막일 열리는 '방송작가 국제포럼'에는 미국 썬더버드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인 조 브로이도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이자 방송 제작자로 활동 중인 대니얼 대 김, 전미 작가조합재단 부회장이자 인기 드라마 작가인 래리 안드리스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조 브로이도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 미국 리메이크작인 '썸웨어 비트윈'의 프로듀서며, 대니얼 대 김은 KBS 드라마 '굿닥터'의 미국판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매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글로벌 포맷마켓'에는 영국 ITV스튜디오의 마리아 키리아코 사장, 영국 온라인 방송잡지 C21미디어의 에드 월러 편집이사, 이스라엘 포맷 제작·배급사 아르모자포맷의 아비 아르모자 대표, 미국 NBC 유니버셜의 린필드 응 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포맷,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포맷 비즈니스 성공 비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BCWW는 우수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올해 BCWW는 '콘텐츠, 경계를 넓히다'를 주제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독립제작사, 배급사를 비롯해 북유럽 배급사 에코 라이츠, 일본 민영방송사 TV아사히 등 50개국, 200여 개의 미디어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2천6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체험관과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로 구성된 뉴미디어관을 통해 미래 영상기술 콘텐츠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BCWW 2017' 공식 홈페이지(www.bcww.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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