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일본항공(JAL)이 내달 2일 부산취항 5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일본항공은 1967년 부산 수영비행장 시절 처음 취항했다.
수영비행장에 부산지점을 최초로 개설한 뒤 그해 9월 2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 운행했다.
1976년 김해공항이 개항한 뒤에는 김해공항에서 일본 도쿄와 나고야로 가는 노선을 개설해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다.
일본항공은 50주년을 기념해 내달 2일 부산∼도쿄행 항공편(JL960, JL958)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50년 전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이 일본항공 변천사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1967년 첫 취항 편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50년 만에 초청하는 행사도 연다.
내달 1일에는 주한 일본대사와 총영사, 우에키 요시하루 일본항공 사장이 참석하는 50주년 감사 리셉션도 부산 해운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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