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화[000880]가 자회사 한화건설 관련 리스크 축소와 그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22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3.56% 오른 5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5만2천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화에 대해 자회사 한화건설이 해외 플랜트 비용을 선반영해 관련 리스크가 축소되고 다른 자회사들 실적도 개선돼 하반기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올렸다.
임희연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화 실적이 연말로 갈수록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85.3% 불어난 3천243억원, 순이익은 276.7% 증가한 1천69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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