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국정기획위원장, 예비사무관에 국정철학 강연

입력 2017-08-22 12:00  

김진표 전 국정기획위원장, 예비사무관에 국정철학 강연

국가인재원, 5급공채 합격자 363명 교육에 강사로 초청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과 5개 분과 위원장들이 예비사무관 363명을 대상으로 '국정철학' 강연에 나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직사회에 빠르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7차례의 특별강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5급 공채 합격자로서 사무관 신규임용 예정자인 36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8일부터 9월8일까지 18주 동안 '제62기 신임관리자 공채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363명 중 여성은 37%(134명), 평균 연령은 28.7세다.

이번 특강은 62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시작됐다.

박범계 전 국정기획자문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이 지난 8일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주제로 첫 강연을 했고, 21일에는 이수훈 전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23일에는 김진표 전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의의와 과제', 김연명 전 사회분과위원장이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다음달 4일에는 이한주 전 경제1분과위원장이 '더불어 잘사는 경제', 이개호 전 경제2분과위원장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주제로 5대 국정지표와 100대 과제에 담긴 새 정부 철학을 공유한다.

특강 마지막날인 다음달 6일에는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핵심 국정과제의 이해'를 주제로 마무리 강연을 한다.

국가인재원 오동호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책현장에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무원의 자세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국정철학 교육을 강화해 공직사회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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