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017 아시아문화전당(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음악가 15개 팀과 아마추어 밴드 10개 팀 등이 참가한다.
해외 음악가로 가나의 킹 아이소바(King Ayisoba), 미국 하와이의 손 카리베(Son Caribe), 인도의 요게시 삼시(Yogesi Samsi), 이탈리아의 알모라이마(Almoraima), 태국의 아시아 세븐(Asia 7), 프랑스의 크리스(CHRISS) 등이 출연한다.
국내 음악인으로는 혁오, 김주홍과 노름마치, 아마도 이자람 밴드, 로스 아미고스, DJ 반달락, 라퍼커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국내외 팀들은 협연(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밴드 10개 팀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팀의 공연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CC 관계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장을 비롯해 음악감상 공간, 음악 관련 야외 영화관, 벼룩시장과 음식판매장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국내외에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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