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대회 경험을 쌓고 우정을 나누는 2017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집트의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다.
만12∼14세의 유소년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개최된 뒤 2015년 전북 무주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대회에는 총 48개국에서 4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스&스포츠 올림픽홀에서 기량을 겨룬다.
유소년선수권대회는 남녀 10체급씩으로 나눠 치른다. 체급별 참가 선수는 최대 36명이다. 체급별로 한 국가에서 1명만 출전할 수 있다.
2015년 무주 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5명씩 출전한다.
경기는 1분 30초씩 3라운드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안면 마스크가 부착된 머리보호대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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