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의 방망이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활약하는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323타수 94안타)로 올랐다.
앞서 황재균은 20일 만루포를 터뜨리는 감격을 맛봤지만 21일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바 있다.
그는 이날 1회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렀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2루로 진루한 뒤 후속 타자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4회말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황재균이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친 공은 원바운드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인정 2루타다.
그는 후속 타자의 땅볼 때 야수 선택으로 3루에서 아웃됐다.
새크라멘토는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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