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삼원기연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은 최상곤 삼원기연 대표, 조합 5개 회원사 대표가 함께했다.
협약은 양주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3개 기관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양주 유치에 힘을 모으고 유치 때 경기인천기계공업조합과 삼원기연이 입주해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기계산업융합기술센터'(가칭)를 설립하게 된다.
시는 두 기관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와 연구개발 활동에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유치해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갖춰 4차 산업혁명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일명 제2 판교테크노밸리 또는 제로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3개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일산신도시에 4번째, 광명·시흥에 5번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까지 경기 중·동북부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은 뒤 10∼11월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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