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우리 술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 고창LB가 전북 고창지역에서 판매되는 '보리아락' 소주 1병당 100원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22일 고창군과 협약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8/22/AKR20170822118100055_01_i.jpg)
보리아락은 이 업체가 지난 6월 출시했다.
양측은 향토 상품을 소비하면 그 수익금이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체계를 통해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자는 취지로 협약했다.
안재식 배상면주가 고창LB 대표는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이 지역 상품을 애용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향토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