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동국대 세계불교연구회는 오는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야사 및 가야 불교사 공동연구·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그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가야불교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사업' 하나로 가야사와 가야 불교사를 재조명한다.
지금까지 한국불교는 고구려 소수림왕(AD 4C) 때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북방불교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삼국유사 등에는 금관가야 김수로왕(AD 1C)과 혼인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김해지역으로 이주하며 들여온 남방불교로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가야사를 주류 한국사에 편입하는 실마리가 되고 한국 불교사 연구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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