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2일 오전 0시 30분께 전남 완도군 여서도 남쪽 약 185m 해상에서 22명이 탄 9.77t 낚싯배가 침수됐다.
119상황실을 거쳐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주변 바다를 지나는 어선을 현장에 급파해 선장과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낚싯배는 이날 어망에 스크루가 걸려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다가 침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방제정도 사고 해역에 긴급 투입했으나 다행히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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