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017 대만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2일 대만 신베이시 푸런 가톨릭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 대회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미국(2승1패·승점 6)에 이어 A조 2위를 차지해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37분 손화연(고려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4일 D조 1위를 차지한 러시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에 나선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