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23일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부터 24일 오후까지 황해도와 평안도, 함경도에서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조선중앙방송도 23∼24일 북부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 이남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비교적 센 바람도 불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자주 끼겠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 27, 70
▲중강 : 흐리고 비, 27, 60
▲해주 : 흐리고 비, 27, 70
▲개성 : 흐리고 비, 27, 70
▲함흥 : 흐리고 가끔 비, 28, 70
▲청진 : 흐림, 27, 30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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