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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이 오는 9월 7~17일 개최되는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23일 전했다.
김양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작품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됐다.
'시인의 사랑'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과 그의 아내,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지오반나 펄비 프로그래머는 "복합적인 내러티브를 성숙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작품"이라며 "캐릭터들에 대한 면밀한 묘사가 훌륭하다"고 평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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