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훈련 예비군 13명 단체로 땅벌에 쏘여…병원 치료

입력 2017-08-23 11:11   수정 2017-08-23 13: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야간 훈련 예비군 13명 단체로 땅벌에 쏘여…병원 치료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을지훈련과 연계한 야간 작전계획 훈련 중이던 예비군 13명이 단체로 땅벌에 쏘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55분께 춘천시 칠전동 인근 군부대에서 모 지역 동대 소속으로 야간 작계 훈련 중이던 A(26)씨 등 예비군 13명이 땅벌에 쏘였다.

벌에 쏘인 예비군들은 군의관 응급치료 후 춘천 국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야간 진지 점령을 위해 군부대 외곽과 100m 미만의 야산에 올라갔다가 단체로 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예비군들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전투복 안에 파고든 벌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

한 예비군은 "응급차량을 신속히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20∼30분가량 지나서야 응급차량이 아닌 버스 한 대가 와 단체로 이동했다"고 토로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벌에 쏘인 직후 군의관이 응급조치했고, 쏘인 인원이 많다 보니 구급 차량이 아닌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