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저명한 예술가가 명예교사가 돼 어린이·청소년·시민과 문화예술 체험을 함께하는 '2017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가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디자이너 왕춘호, 그림책작가 백희나, 극작가 김광림, 그래픽아티스트 박훈규, 무용가 김설진, 힙합가수 MC메타, 마임이스트 유진규 등이 명예교사로 나선다.
영화감독 이명세, 임찬상, 목공예 명장 유석근, 설치미술가 엄아롱, 캐릭터화가 아트놈, 시인·여행작가 이병률,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 장성은, 작사가 김동영, 사진작가 김아타, 캘리그라퍼 강병인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명예교사와 함께 창작활동을 하며 직접 예술가가 돼보는 '창작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술가의 퍼포먼스와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강연형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활동과 연계해 진로 탐색을 해보는 '자유학기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장르별 특성을 고려해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본인만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순수예술 분야뿐 아니라 대중문화 분야 예술가도 참여해 예술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재능나눔 사업이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 문의는 특별한 하루 홈페이지(arteday.tistory.com)나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단(☎ 031-751-72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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