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2기가 23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파견됐다고 인천공항공사가 밝혔다.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으로 꾸린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1기도 는 또 오는 9월 5일 같은 지역에 내보낼 계획이다.
앞서 22일에는 '인천공항가족 대학생 해외봉사단' 6기가 현지로 떠났다.
차례로 봉사에 나서는 3팀은 보고르 지역의 보육원에서 교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한국문화 알리기, 물품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인천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대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공항 개발 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고, 지난 2011년부터 이 나라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이 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인솔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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