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증시는 23일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미국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05% 오른 7,385.16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2% 상승한 3,459.72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오후 5시 15분 0.06% 하락한 12,222.05를,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1% 낮은 5,126.60을 나타냈다.
이는 24∼26일 열리는 잭슨홀 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의 긴축 신호가 나올지 지켜보며 관망 중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종목별로는 광고 업계에 냉기가 돌았다.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영국 WPP가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하면서 주가가 한때 11% 하락했고 프랑스 퍼블리시스도 2.1% 내렸다.
이날 홍콩 증시는 태풍 '하토' 접근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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