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7 부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9월 25일 개막하는 2017 ITU 텔레콤 월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오후 4시 30분 벡스코에서 D-30일 기념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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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에서는 2017 ITU 텔레콤 월드 준비와 관련해 행사 협찬기업 협약식 체결, 자문위원장 위촉장 전달, 서포터즈 발대식, 성공개최 기원 이벤트 등이 열린다.
KT, HPE Aruba,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은행, 퓨트로닉, 더존 등 11개사가 2017 ITU 텔레콤 월드 행사를 지원하고 협찬하는 업무협약을 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ITU텔레콤 월드 개최로 부산시가 스마트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훌린 짜오 ITU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이 우수한 조직력으로 ICT 발전의 모델이 되는 2017 ITU텔레콤 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2017 ITU텔레콤 월드 행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 193개 국가와 산업계·학계·연구 전문가를 비롯한 4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ITU텔레콤 월드 행사로 생산유발 1천179억원, 부가가치 유발 490억원, 취업유발 인원 1천71명, 고용유발 인원 759명 등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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