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4일 후성[093370]이 전기차 소재 부문 증설로 성장력을 확보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만2천600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한병화 연구원은 "후성은 중국 공장의 전해질 첨가제 부문을 증설하겠다고 6월 공시했다"며 "중국 정부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등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지속돼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후성은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소재(LiPF6)를 생산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 공급이 늘면 2차전지 수요도 확대된다"며 "후성의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소재 부문 가동률이 하반기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후성은 현재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의 가동률이 100%"라며 "앞으로 이 부문에서도 증설이 이뤄진다면 실적 전망치가 더 높아져 투자 가치가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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