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듀얼카메라 부품업체 갤럭시노트8 수혜"

입력 2017-08-24 08:37  

대신증권 "듀얼카메라 부품업체 갤럭시노트8 수혜"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가 듀얼카메라를 강조한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면서 해당 부품업체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8'은 삼성전자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2018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와 준 프리미엄인 갤럭시A 시리즈에 듀얼카메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카메라를 싱글에서 듀얼로 전환하면서 관련 부품업체가 다른 부품업체보다 명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8의 수혜기업으로 삼성전기[009150](카메라모듈, 적층세라믹커패시터< MLCC>), 자화전자[033240](손떨림 보정장치, 자동초점), 옵트론텍[082210](광학필름), 대덕GDS[004130](경연성 인쇄회로기판< R/F PCB>) 등을 꼽았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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