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토스트 드라이브'의 베타 버전(시범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용 클라우드는 사진·동영상·문서 등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상의 가상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거나 불러오는 일명 '웹하드' 서비스다. 시중에는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네이버 클라우드' 등이 인기가 많다.
토스트 드라이브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으며 현재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폰용 앱(응용 프로그램)만 출시됐다. NHN엔터는 아이폰용 앱도 내놓을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본 저장 공간은 5GB(기가바이트)이며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의 계정과 연동도 지원해 타사 이용자가 쉽게 파일과 폴더를 옮겨올 수 있게 했다.
NHN엔터 관계자는 "시범판 운영 이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때 요금을 내면 저장 공간을 늘려주는 '업그레이드'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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