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일상성' 광주폴리Ⅲ사업…'2017 공간문화대상'

'도시의 일상성' 광주폴리Ⅲ사업…'2017 공간문화대상'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폴리사업은 광주의 구도심에 문화적 건축물을 설치하고 거리에 예술성과 기능적인 역할을 더해 도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수상한 '광주폴리Ⅲ사업'은 앞선 광주폴리Ⅰ사업, 광주폴리Ⅱ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폴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성을 증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서울 종로구 '북촌마을 안내소, 홍현'이 선정됐다.





거리마당상(장관상)은 서울시 노원구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누리쉼터상(장관상)은 서울시 '경의선 숲길 공원', 두레나눔상(장관상)은 행촌권 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 '행촌권 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에 돌아갔다.

역사와 문화자원을 잘 보존·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은 수상작이 없었다.

시상은 9월 5~9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일상 공간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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