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계자 "가스통 남아있던 잔류 가스 폭발한 듯"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4일 오전 9시 30분께 충북 충주시 목행동의 한 고물상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LPG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전모(53)씨와 이모(51)씨 등 근로자 2명이 전신 3도의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헬기를 동원해 대전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이들을 이송했다.
소방관계자는 "폐 LPG 통을 산소 절단기로 절단하는 과정에서 가스통에 남아있던 잔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