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이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한국위원회의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는다.
24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미래 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 과정 2개와 진로체험 교육 과정 1개가 오는 25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 발전 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ESD의 다양한 실천전략을 국내·외에 보급하고 한국형 교육의 본보기로 국제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교육 과정은 '어린이·청소년 생물자원교실'과 '생물학자와 만나요' 등이다.
'어린이·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방학 중 운영된다. 학기 중 열리는 '생물학자와 만나요'는 이달 말까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생명공학·정보통신기술, 국제 관계, 경제 등 새로운 융합 분야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심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생물자원 교육 협력을 확대해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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