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구 보고서 "원세훈 원장 재임시 국정원 요원 10여명 자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국정원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고, 이 기간에 약 10명의 국정원 요원이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 국제 비영리기구 보고서에 실렸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 보고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 문제와는 또 다른 차원의 논란과 파장을 일으킬만한 사안이어서 당국 차원의 정확한 진상규명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브뤼셀 소재 분쟁예방 비영리기구인 국제위기그룹(ICG)에 따르면 ICG는 지난 2014년 8월5일 '한국 정보기관 병적증상의 위험성(Risks of Intelligence Pathologies in South Korea)'이라는 보고서에서 "ICG가 인터뷰한 또 다른 소식통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의 사기가 곤두박질쳐 약 10명의 국정원 요원이 자살을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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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한중수교 25주년 '조용히 담담하게'…對中외교 난제 고심
청와대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24일에도 대(對)중국 외교를 놓고 여전히 '로우키'를 유지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의 높은 파고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풀 획기적인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외교적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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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신형 ICBM '화성-13'·SLBM '북극성-3' 개발했나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당시 정보를 노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화성-13'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을 개발했을지 주목된다. 북한이 23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공개한 김 위원장의 시찰 사진에는 '화성-13'과 '북극성-3'의 개략적인 구조도가 나왔다. 화성-13의 도면은 추진체가 1단, 2단, 3단으로 분리되어 있고 둥근 형태의 재진입체 모양도 나타나 신형 3단 ICBM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북극성-3형의 도면에는 '수중전략탄도탄'으로 표기되어 있어 신형 SLBM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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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텃밭'서 갤노트8 공개…카메라 비교시연 '자신감'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언팩(공개·Unpack) 행사가 열린 미국 뉴욕 맨해튼.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와 단종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자가 '노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꺼내 든 '신병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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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재판' 이재용 뇌물사건 선고 D-1…미리 보는 법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25일 내려진다. 올해 2월 2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꼬박 17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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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靑캐비닛 문건' 전부 확보…"수사·재판에 활용"
검찰이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된 이전 정부 생산 문건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모두 넘겨받았다. 검찰은 문건 내용과 작성 경위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향후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등 국정농단 관련 재판의 공소유지와 수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4일 "전날 특검으로부터 지난달 청와대에서 발견된 문건 일체를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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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내년 일자리예산 12% 확대…일자리 대폭 늘린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일자리예산을 12%대 확대해 일자리 양을 대폭 늘리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적정수준 임금소득을 보장하겠다"고 24일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계소득의 70%를 차지하는 근로소득 확충을 통해 시장 내에서 가계소득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작년 이후 6분기 연속 소득분배 악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함을 나타내는 경고등으로, 현 상황을 방치할 시에는 지속가능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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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잘한다' 74.4%…2주째 오름세"[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오름세를 보여 7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해 50%대 강세를 이어갔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다시 15%대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tbs 교통방송의 의뢰로 21∼23일 전국 성인 남녀 1천52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14∼18일, 광복절 15일 제외)보다 2.0% 포인트(p) 오른 74.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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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文대통령 이렇게까지 잘 할 줄 몰랐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년 만기복역 후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짧은 소회를 내놓았다. 출소 직후 지인들과 조찬 자리에서다. 노무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한 전 총리 출소 직후 지인들과 함께 한 조찬 모임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 당 대표 등 그 많은 역할 중 대통령 역할을 가장 잘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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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사용자 66% 생리주기 변화"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릴리안'을 사용한 여성 10명 중 6명은 생리주기가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환경연대는 2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건강 이상을 제보한 여성 3천9명의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제보한 여성 가운데 65.6%(1천977명)가 생리주기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주기가 1∼2개월 바뀌었다는 응답이 22.7%(684명)로 가장 많았고, 3개월 이상이 10.3%(311명), 6개월 이상은 12.3%(37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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