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전국순회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토론회는 기본권 보장 강화, 정부형태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 개헌특위가 지난 8개월여간 논의한 개헌 쟁점을 중심으로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한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필요하다"며 "국민대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일정.
▲8월29일 부산·울산·경남 (부산시청 대회의실)
▲8월31일 광주·전남 (5·18기념문화관 대동홀)
▲9월5일 대구·경북 (대구시청 대회의실)
▲9월7일 전북 (전북도청 대회의실)
▲9월12일 대전·충남·세종 (대전시청 대회의실)
▲9월14일 강원 (강원도청 대회의실)
▲9월19일 충북 (충북도청 대회의실)
▲9월21일 제주 (제주도청 대회의실)
▲9월26일 경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
▲9월27일 경기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
▲9월28일 인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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