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급회전 구간! 봅슬레이 트랙이 연상되네요. 안전운행해야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평창올림픽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길 안내 음성 서비스를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 내비'를 설치한 후 조직위 홍보대사인 배성재, 장예원 아나운서의 음성을 선택하면 평창올림픽에 대한 정보와 함께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대회 개최 도시인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에 진입하면 '여기는 2018 동계올림픽의 스노보드와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 종목이 열리는 평창입니다', '여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모든 빙상종목이 열리는 강릉입니다', '여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키 활강과 슈퍼대회전 경기가 개최되는 정선입니다' 등의 안내 음성이 나온다.
또 급회전 구간에 진입하면 '급회전 구간! 봅슬레이 트랙이 연상되네요, 안전운행해야겠습니다'라고 알려준다.
이번 서비스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제공된다.
공식배포일인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