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코스닥 상장 더마코스메틱업체인 네오팜[092730]이 모든 브랜드 성장 속에 중국 현지 진출 가능성이 커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네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30억원과 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7.8%, 60.2%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채널 40%, 오프라인 21%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별로 아토팜 36%, 리얼베리어 114%, 제로이드 69%, 더마비 39% 등 모두 큰 폭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데다 알리바바 티몰닷컴이 더마코스메틱 전용관을 만들어 중점 육성 계획을 밝혀 초기 단계의 중국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네오팜은 올해 3분기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우려로 조정을 받았으나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높은 배당성향,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 17배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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