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매일유업은 컵커피 브랜드 '카페라떼' 출시 20년을 맞아 브랜드명과 맛, 포장 등을 새롭게 바꾸는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라떼'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컵 커피다.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하다.
매일유업은 브랜드명을 '카페라떼'에서 '마이카페라떼'로 변경하고, 전 품목 용량을 220㎖로 기존 제품보다 10% 증량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천600원으로 200㎖ 용량 기존 제품(1천400원)보다 14.3% 올랐다.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 스피디 프로세스' 공법으로 커피 원두를 볶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하고, 바로 컵에 담아 신선한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
또한 설탕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0% 줄인 신제품 '마일드 로어슈거'를 출시했다.
새로운 '마이카페라떼'는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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