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50만명 찾는 '명물' 괴산 산막이옛길 새단장

입력 2017-08-25 11:32  

한해 150만명 찾는 '명물' 괴산 산막이옛길 새단장

괴산군 19억원 들여 데크 일부 걷어내고 흙길 복원

(괴산=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괴산호를 따라 조성돼 한해 1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막이옛길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괴산군은 내년까지 19억원을 들여 호랑이굴∼다래숲굴 사이 1.16㎞의 데크 구간을 일제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파손된 데크의 보수가 되풀이되면서 누더기진 곳이 많다.

군은 경사가 심하거나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분을 뺀 나머지 구간의 데크를 뜯어내고 흙길을 복원할 계획이다.

낡은 계단 등을 교체하고 하천 통과 구간에 출렁거리는 부교를 설치해 탐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탐방객 불편이 없도록 구간 별로 나눠 공사를 하고, 우회도로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을 잇는 산막이옛길은 2015년과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꼭 가봐야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곳을 찾는 탐방객은 153만명이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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